8월 1~4일, 희리산·유명산·상당산성휴양림에서 리틀포레스트 등 상영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에서 ‘숲속 영화관’이 운영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가 성수기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올 여름 ‘숲속 영화관’은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에서 열리며 기간 내 해당 휴양림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와 함께 야외 잔디광장에 자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해송 숲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휴양림 시설을 활용해 실내에서 영화를 상영할 계획으로, 각각 산림복합체험센터 영상관과 숲속수련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숲속 영화관’ 관련 문의는 해당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름 휴가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하고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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