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방지용 송풍기, 미네랄블럭 등 지원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축들이 심한 스트레스와 생리적 장애 등을 겪어 가축의 품질, 생산성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시름을 해결하고자 폭염피해 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혹서기 피해우려 축산농가에 대상으로 고온방지용 송풍기 290대, 가축 면역용 사료첨가제 1125포, 미네랄블럭 1만1000kg을 지원했다.

특히,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가축방역기동반’을 ‘폭염대책 기동반’으로 긴급 전환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가축방역차량과 농가보유 소독기를 동원해 축사시설에 물뿌리기를 지속 추진 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 김극한 소장은 “더위로 인하여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혹서기에는 축사 그늘막을 설치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 비타민제, 칼슘, 소금 등을 적절히 공급하고, 가축 적정 사육두수 유지 및 축사를 청결히 하는 등 농장주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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