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최종 우승팀에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투자유치형·마케팅형)’에 총 44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투자유치형·마케팅형)’에 지난해 402팀보다 11% 증가한 총 446개 팀(투자유치형 297팀, 마케팅형 149팀)이 접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분야 창의적인 기술·상품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지난 7월 8∼3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업체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 두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투자유치형의 경우 식품 및 농산물 분야가 160팀(53.9%), 마케팅형은 식품 중 간편식류 분야가 46팀(30.9%)으로 각각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투자유치형의 경우 서울‧인천 지역이 25.6%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형은 강원‧경기 지역과 경상‧부산‧대구‧울산 지역이 각각 23.5%로 가장 많이 접수했다.

본선진출팀은 외부전문가에 의한 온라인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총 45개팀(투자유치형 20팀, 마케팅형 25팀)을 선정하며, 본선 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투자유치형 12팀, 마케팅형 15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결선은 투자유치형의 경우 오는 11월 28일 국내 최대 네트워크 행사에서 모의 IR을 통해 진행되며, 마케팅형은 11월 1일∼19일까지 온라인 판매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11월 28일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형별 최종 우승팀에는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창업콘테스트에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창업을 통한 농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