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지역 농산물 홍보행사 등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과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추석 맞이 ‘농식품 활성화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석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수요처 발굴이 필요한 만큼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홍보 판촉 행사를 여는 등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000곳)에 배포해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또한 대구, 광주, 춘천, 청주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도 인근의 지자체 농정부서와 협력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매관 운영, 홍보물 배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치며 전국적인 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임에도 농산물의 수급상황이 양호하기 때문에 경제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식품부와 대한상의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관 협업의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함께하는 추석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과도 연계하여 추석 명절맞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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