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참여, 동절기 방역추진계획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방역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평시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동절기 방역 추진계획과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해외 발생동향 및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분석과 지자체별 맞춤형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한 것은 물론 주요 가축전염병별로 추진한 방역사항과 세부 추진방안을 공유하며 방역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 전원은 올해 1월 구제역 발생 이후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방역 강화를 결의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현장 점검과 교육·훈련 등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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