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도시인재 6~27일, 일반전형 내달 7~18일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는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이 있다.

110명을 선발하는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 출신(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83명을 선발하는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며 원서는 두 전형 모두 6일 9시부터 27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357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7일 9시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교과영역(40%)과 서류평가(35), 면접점수(25)를 합산해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60%, 교과영역+출석)와 영농‧영어기반(15), 면접점수(25), 학력, 병역, 자격증 등의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특히, 농업계 또는 수산계 고등학교 출신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2개 전형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었으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는 농수산인재전형만 지원할 수 있다. 단 일반전형의 중복지원은 가능하다.

허태웅 총장은 “지난해 진행한 신입생 모집에서는 개교 이래 가장 많은 2,261명이 지원해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취업난으로 어려운 청년층이 농수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한농대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도전할 지원자는 전형별 원서접수 일자와 도시인재전형 지원자격 변경사항,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원서접수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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