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유통센터에서 선적식…“수출목표 1600만 달러 꼭 달성”

NH농협무역이 지난달 29일 북전주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한 국산 배 올해 첫 수출선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은 지난달 29일 북전주농협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국산 배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하고, 올해 배 수출목표 1천600만 달러 달성을 다짐했다.

NH농협무역은 매년 국산 배를 미국, 대만, 베트남 등으로 5000톤 이상 수출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 각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단지 전문화로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협 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국산 배 수출목표액을 1600만 달러(6000톤)로 정하고 유럽, 러시아 등 신규 잠재시장으로 판로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NH농협무역 김진국 대표이사는 “올해 양호한 기후조건으로 배의 작황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해외시장으로의 선제적 수출을 통해 수급 안정과 배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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