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전문지식‧정보 공유…농가 소득증대 견인 기대

농협사료 모바일 서비스 메인 화면△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일부터 사료주문에서 지식 및 정보 기능이 포함된 ‘농협사료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모바일 포털 형태를 표방한 이 서비스는, 농가들 간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축산지식인’메뉴를 통해 농가와 농가간의 정보 공유는 물론, 농협사료 전문 컨설턴트들의 간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가는 농협사료와의 거래내역 등이 포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정 상품과 적정 주문량을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사료 소진 예상일에 대한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료 재주문(기존 주문내역과 동일하게 주문하는 기능), 예약 주문실시간 배송조회 등 농가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농협사료 주문앱은 △애플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농협 하나로앱’을 검색해 설치한 후 △메뉴에서 ‘농협사료’를 선택하고 △회원가입(본인인증 등)을 하면 된다.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사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전담조직을 2018년에 각각 구성했으며,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은 결국 농가소득 증대로 귀결돼야 한다”며, “이번 모바일서비스를 비롯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료에 대한 효용성을 높이고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IoT기기를 활용한 가축생체정보 활용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축종별 디지털컨설팅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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