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0.13 일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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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확기 벼 매입능력 대폭 늘린다2023년까지 80%로, RPC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매년 100억씩 지원
경상북도가 올해 미곡조합처리장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88억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100억원씩 투입, 수확기 벼 매입능력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예천군농협RPC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상북도는 소비자 기호변화,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쌀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북 쌀의 품질 향상과 농가편의 제공을 위해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수확기 농가 벼 매입능력을 현재 60%에서 2023년까지 80%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RPC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88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1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저장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경주시농협RPC, 의성군농협RPC 등 12개 RPC에 73억원을 지원해 630톤의 건조시설, 8500톤의 저장시설 및 원료투입시설 등을 설치, 수확기 수매에 따른 농가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남포항농협RPC, 영주농협RPC등 7개 RPC에 노후화된 정미기, 연미기, 색체선별기 등 도정시설 교체에 필요한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예천군농협RPC와 상주농협RPC에서는 벼 도정시설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농민들이 수확기 산물벼 출하를 위해 도로변에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되었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으로 쌀의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농가별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벼 건조․저장 시설 164개소를 설치·지원해 도내 벼 유통량의 60%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수확 후 벼를 물벼 상태로 RPC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벼 건조․저장 비용 절감은 물론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홍예선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재배 과정뿐만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RPC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문 기자  jym@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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