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팜한농이 저온에서 과 신장성이 우수하고, 과피색이 진한 오이를 선호하는 소비자와 유통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 품종 ‘더푸른백다다기오이’<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신품종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초세가 안정적이어서 다수확에 유리하며, 저온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재배할 수 있다.

여기에 어깨색과 과피색이 짙고 과형이 균일해 외관상 상품성도 높다는 것.

또한 백다다기오이의 경우 저온기 일조부족 등 불량환경에서 과피색이 옅은 현상이 나타나지만,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어깨색과 과피색이 짙어 다른 품종에 비해 덜 발생한다.

아울러 저온기 유인재배시 절간이 길고, 저온신장성이 낮은 품종의 경우 수확기가 안된 오이가 바닥에 깔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줄기의 마디 간격이 짧고 굵은 품종으로 유인재배에 유리하다고 한다.

한편 오이는 수요가 일정하고 재배면적도 큰 변화가 없어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작물로, 특히 겨울에서 봄까지 재배하는 촉성 및 반촉성 작형의 오이는 유인재배로 장기간 재배해 수확기간이 길고, 연간 소득이 시설재배 작목 중 순위권에 있는 고소득 작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