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에서 15톤 판매 기록, 서울시 등과 한돈 살리기 캠페인도

11월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서 관계자들이 한돈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송인 노정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송인 김수미, 박원순 서울시장, 하태식 위원장. △사진제공=한돈자조금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ASF 안전성 홍보 및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한돈자조금은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 광장과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10월 31∼11월 1일까지 일민미술관 앞 광장과 11월 2∼3일까지 무교로 일대에서 열린 한돈 직거래장터에서는 도드람한돈, 인삼포크, 도뜰한돈, 미소찬포크, 제주도니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부위 및 특수 부위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톤의 한돈을 팔아 직거래장터를 진행한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도 참가해 ASF 안전성 알리기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특히 1일에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하태식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송인 김수미 씨와 함께 한돈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한돈 보쌈을 시식하며 한돈 안전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는 “ASF는 인체에 무해하며 한돈은 철저하고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관리된다”며 한돈 소비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자조금은 서울에서 열리는 가을 대표 음식축제에도 참여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4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 참여해 한돈 무료 시식회,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돈 푸드트럭도 운영해 목살 스테이크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하태식 위원장은 “ASF는 인체에 무해함에도 막연한 불안감으로 한돈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한돈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SF와 한돈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한돈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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