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농업-첨단 융·복합 연구, 인력 양성 등 공동 추진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왼쪽)과 POSTECH 김무환 총장이 15일 포항공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POSTECH(총장 김무환)은 지난 15일 포항공대에서 농업과 첨단 융·복합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POSTECH 생명공학연구센터는 분자·세포수준에서 난치병 예방, 진단 및 치료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분자의학, 바이오매스·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식물생명공학, 나노기술 이용 생물학·약학·의료진단 및 치료연구를 위한 나노바이오 분야의 연구 등을 추진하는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과 첨단 융·복합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식물 기반의 바이오매스와 바이오소재 개발, 실용화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해 식물 바이오소재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하는 한편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을 설치해 식물 생명공학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농진청 연구정책과 김경미 과장은 “그동안 바이오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POSTECH와 협업을 계기로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관련 융·복합 연구성과가 탁월한 기관과 협력을 점차 늘려 미래 농업기술의 가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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