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협의회·용역보고회 개최…식량작물 육성·RPC통합 방향 등 제시

구미시가 지난 15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개최한 식량산업종합계획 발전협의회 및 용역 최종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5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시장, 시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발전협의회 및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립한 시·군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에 의거, 지역 내 식량작물에 대한 특성과 생산·유통 여건을 검토·분석하고, 벼 생산조정 및 전략품목 선정·육성, 시설운영 효율화 계획 수립 등 구미시 식량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날 개최된 발전협의회는 위원장인 구미시장을 중심으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농협 및 식량작물 생산·유통 조직 대표 등으로 구성돼, 지역실정에 맞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참여, 자문, 심의 등 식량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용역의 성과물은 농식품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구미시 식량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및 DSC(벼건조저장시설), 들녘경영체, 식량작물 대표조직 등 식량분야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식량산업종합계획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도·농 통합도시인 구미 농업의 중심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로 삼고, 식량산업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구미농업의 가장 핵심 분야인 식량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구미시 식량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혜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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