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전용 주차공간 운영 등 추진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019년 김장철을 맞아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2019년 가락시장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월 6일까지 무·배추의 물량 반입 및 수요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에 따라 김장철 출하차량 증가에 따른 시장 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양재대로 등 시장 외곽도로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장 내 채소2동 건립부지(구 청과직판 북측도로, 약 3800㎡ 규모)에 무·배추 출하차량 임시 대기 장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같은 기간 중 공사는 시장 내 탑정로변 북측 주차장(화물차 약 47면)을 무·배추 출하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철에 가장 혼잡한 탑정로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도로 폭 확장공사’를 시행했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사·자회사·유통인 합동 특별 교통근무(1일 최대 약 100명)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북문삼거리 등 김장철 중점관리구역에는 고정 근무자를 배치했다.

특히 대책 기간 중에 시장 내 장기주차 및 무단주차, 상품 및 물류운반장비 무단적치(방치), 지정주차구역 위반 등 주차·교통·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 윤덕인 환경조성본부장은 “이번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을 통해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매시장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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