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구로구·따뜻한마음, 11월 ‘에그투게더’ 캠페인 개최

계란자조금이 농업회사법인 수목원농장(유)에서 기부한 계란 1000판으로 구로구, (사)따뜻한마음과 함께 11월의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계란자조금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인 11월의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에그투게더’ 캠페인에는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 김종준 사무국장, 이성 구로구청장, 따뜻한마음 김동옥 이사장, 농업회사법인수목원농장(유) 장영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소외된 저소득층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사회 계란기부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계란자조금의 주최로 지난해부터 시작돼 릴레이로 계속되고 있다.

이번 11월 캠페인에 기부된 계란 특란 1천판(3만개)은 농업회사법인 수목원농장(유) 장동운 대표가 기부한 것으로, 계란 생산농가와 업계 관계자 등의 꾸준한 참여 소식을 듣고 그 취지에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장 대표는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경로로 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수목원농장(유) 장영호 이사는 “계란은 개당 가격이 높지 않아 값어치가 작다고 할 수도 있지만, 온 힘을 다해 계란을 만드는 대다수의 계란 생산농가들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값어치가 크다”며, “이번에 기부한 계란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바라며 다른 농가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부된 계란은 사회복지단체 따뜻한 마음과 구로구청이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배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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