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 “드론 활용 산불교육으로 업무효율 향상”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오른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공공HRD(인적자원개발)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지난 21, 22일 이틀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공공HRD(인적자원개발)콘테스트’에 참가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공공HRD콘테스트’는 우수 교수요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대회로, △교육과정개발 △강의 △연구개발 분야로 나뉜다.

산림교육원은 교육과정개발 분야에 참가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교육원은 산림분야 최대 현안인 산불 대응 업무에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산림교육원 최숙경 교수가 교육과정의 개발, 운영, 평가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학습 성과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는 SCM(성공사례기법) 평가를 도입, 교육을 통한 직무 성과를 높이고, 교육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SCM(성공사례기법)은 교육훈련 참가자의 전체 인원 중 교육훈련 종료 후 직무성과 향상을 보인 상위 20%와 하위 20% 집단을 추적해 교육 프로그램 성과 창출의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드론 등 새로운 과학기술을 산불 대응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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