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허식 부회장·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황주홍 위원장 방문 건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가운데)과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오른쪽 첫번째),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3일 쌀 변동직불금 지급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지난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함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실을 방문,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요청했다.

올해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짐에 따라 올해 회기가 마무리돼 가는 현재까지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허식 부회장과 임영호 회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안 될 경우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황주홍 위원장에게 조속한 쌀 목표가격 책정을 호소했다.

황 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여야간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국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목표가격 책정과 더불어 변동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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