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현안점검 회의 개최, 신종 코로나 피해대책도 논의

농협중앙회가 11일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개최한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에서 제21대 총선과 관련, 임직원의 선거 중립을 결의하고 있다. 가운데 왼쪽부터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중앙회는 1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계열사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1대 총선에서 중립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직원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각종 사고와 비리를 척결하자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농협 구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범농협 차원의 대응현황을 공유하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이번 결의로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여 청렴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과수농가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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