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품종, 읍·면·동 상담소에서 3월 16일까지 접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3월 16일까지 정부 보급종인 콩·팥 종자를 읍·면·동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사진제공=정읍시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내달 16일까지 정부 보급종인 콩·팥 종자를 읍·면·동 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정읍지역으로 공급되는 품종은 대원, 대찬, 선풍, 풍산나물, 아라리팥 5품종으로 총 7.8톤이 다.

공급가격은 5kg 포당 콩 2만5510원, 팥 4만3860원이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16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급종으로 공급되는 품종인 대찬, 선풍 품종은 장류용 콩이며 논 콩 재배용으로 개발돼 도복에 강하고 꼬투리가 달리는 부위가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이 적다.

또한 10a당 수량이 대찬 330kg, 선풍 340kg으로 다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이다.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유의할 점은 옆 논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게 논두렁을 잘 정비하고 비가 왔을 때 물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도록 최종 배출구를 낮고 비스듬하게 조성해야 한다.

또한 조기 파종이나 밀식재배는 과번무로 인해 도복이 될 수 있으므로 적기 파종 시기와 적정 재식밀도로 재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고품질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보증하는 보급종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농가에서는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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