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은 다년생으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함박꽃이라 불리울 정도로 크고 풍부해 봄신부를 위한 결혼식 부케로 선호되고 있는 화훼품종으로 알려져 있고, 약초로도 더욱 유명하다.

화훼를 재배하는 농가에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정도로 부가가치 높은 꽃이지만 비싼 종묘값과 가온‧보온을 위한 시설투자, 높은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에도 맞아야 해서 일반농가에서는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다.

작약꽃은 조기 출하되면 부가가치는 더욱 상승된다.

농가에 큰 소득 안겨줄 수 있고 7~8년 재배 후에 그 뿌리는 약초로 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화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과 선진지 정보교류로 화훼농업이 강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화훼품종을 찾기 위해 여러 화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중입니다. 농가와 함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