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 171톤, 대원 3톤 등 총 174톤
“자연재해 이기고 대부분 특등 이상”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관계자들이 15일 김제 죽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 국산콩 수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aT 함정운 전북지사장, 들녘경영체 윤관호 사무총장, aT 이기우 수급이사, 들녘경영체 김원석 회장, aT 노윤희 두류부장)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관계자들이 15일 김제 죽산콩영농조합법인에서 국산콩 수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aT 함정운 전북지사장, 들녘경영체 윤관호 사무총장, aT 이기우 수급이사, 들녘경영체 김원석 회장, aT 노윤희 두류부장)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들녘경영체 생산 2020년산 논콩 정부 수매가 마무리됐다.

aT에 따르면, 14일 익산 채움영농조합(대표 민경률) 35톤을 시작으로 15일 김제 한마음영농조합법인(대표 장수용) 20톤, 죽산콩영농조합법인(대표 한은성) 32톤에 이어, 16일 정읍 신화영농조합법인(대표 황휘종) 64톤, 17일 부안 행안콩영농조합법인(대표 김광호) 23톤 등 총 174톤의 논콩 수매를 마쳤다. 품종별로는 선풍 171톤, 대원 3톤 등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장마와 잇따른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수매에 응한 대부분의 물량이 특등 이상의 등급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올해 자연재해와 콩 시중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정부수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수매에 참여해 주신 경영체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aT와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지난 15일 김제 죽산콩영농조합법인에 이어 17일 부안 행안콩영농조합법인을 방문, 국산콩 수매현장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aT 측에서 이기우 수급이사와 김권형 식량관리처장, 노윤희 두류부장, 정은영 차장 등이, 들녘경영체에서는 김원석 회장을 비롯한 장수용 부회장, 윤관호 사무총장 등이 각각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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