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 권익 대변 대표 조직 키울 것”
신임 감사에는 김균영·김영량 후보 선출

한국손해평가사협회 김창구(왼쪽) 제3대 회장 당선자가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한병재 위원장.
한국손해평가사협회 김창구(왼쪽) 제3대 회장 당선자가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한병재 위원장.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한국손해평가사협회 신임 회장에 김창구 손해평가사가 선출됐다.

한국손해평가사협회는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이뤄진 전자투표를 통해 김창구 손해평가사를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 2번 김창구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400표(투표율 92.38%)중 226표(득표율 56.50%)를 획득해 제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회원이 주인인 민주적 협회 운영 △협회기여금 하향 추진 및 환급 △공정·투명한 협회 운영 △예산의 효율적 집행 △업무 효율성 증대와 수주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지금 손해평가사협회는 도약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시기”라면서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손해평가사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대표 조직으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1957년생으로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손해평가사 1기로 한국손해평가사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신임 감사로 기호 1번 김균영(손해평가사 3기) 후보와 기호 2번 김영량(손해평가사 3기) 후보도 선출했다.

이들 임원진은 오는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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