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는 29일, 경북 상주시 함창 생태문화수련관에서 제3기 들어 첫 이사회를 열고, 지구 기후변화의 핵심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대응 벼 재배기술 확대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용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감사 등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임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2021년도 저탄소 벼 재배기술 확산을 위해 △탄소감축 물관리 기술인 중간물떼기, 얕게대기 적극 실천 △적정시비기준 준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을 결의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회원 들녘경영체의 발전을 위해 정책부회장, 대외협력부회장, 사업부회장, 소비부회장, 재무부회장, RPC부회장 등 직능별 부회장의 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도연합회의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연합회와 도연합회 임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도연합회의 총회 및 이사회 정례화와 함께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사회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논콩 수매약정 체결을 비롯,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교육사업인 농업용 드론 및 소형농기계 면허취득과정, 논콩 재배기술 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쌀 소비촉진을 위한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도 개최키로 했다.

특히 1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농업인단체연합(상임대표 이은만)에도 가입해 농정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자단체와의 교류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강훈 해나루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식량산업 발전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이 전달됐으며, 권혁진 전 충남도연합회장에게는 충청권 부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