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농특산물 판매장 증축, 리모델링
건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청신호

여주시가 신륵사 관광지 내 농특산물 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이 11일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신륵사 관광지 내 농특산물 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이 11일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신륵사 관광지 내 농특산물 판매장 증축·리모델링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이항진 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먹거리플랫폼으로 행복한 공동체, 올더여주'이란 비전 아래 로컬푸드 기반구축을 위한 먹거리 기획생산체계 구축, 먹거리 관계시장 확보, 먹거리 공감대 형성의 3가지 핵심목표를 설정, 여주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들이 매일매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있어 핵심점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여주시는 기존의 165.45㎡ 규모의 신륵사 농특산물 판매장을 증축해 322.73㎡ 규모로 확대하고 내·외부는 전면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시 관계자는 “농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명산업으로, 이러한 위기에 맞서 우리의 농업을 체계화 시키기 위해서는 로컬푸드가 중요하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시스템을 추구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하루빨리 정착해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3호점이 생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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