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조합원들과 소통할 것”

두레생협 제25차 정기대의원회총회에서 연임된 김영향 회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두레생협
두레생협 제25차 정기대의원회총회에서 연임된 김영향 회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두레생협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 김영향 현 회장이 연임됐다.

두레생협은 지난 4일 사옥 지하 1층 강당에서 제25차(법인 12차) 정기대의원회총회에서 제10기 임원을 선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조합원분들께서 도와주셔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남은 과제들을 이행하고, 새로운 이사님들과 함께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제적 인원 100명 중 66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한성찬 초대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회원생협 2곳(은평두레생협, 원주생협)과 생산지 3곳(강화드림, 자연에찬, 삼양수산)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이시재 에코생협 사장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전달식 등도 진행됐다.

특히 2022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2022년 슬로건 ‘미래가 있는 두레, 미래를 잇는 두레’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신물류센터 건립, 안전한 생활재 공급, 지역사회 활성화 기여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두레생협연합회는 지난 1997년 소비자와 생산자의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재를 공급하며,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로, 총 24개 생협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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