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논콩 생산 선도지역 발전 공로"
쌀수급안정·논콩 재배면적 확대방안 논의도

김제시가 24일 개최한 들녘경영체 간담회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여섯 번째) 등 들녘경영체 대표들이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가 24일 개최한 들녘경영체 간담회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여섯 번째) 등 들녘경영체 대표들이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과 회원들이 김제시가 논타작물 재배기반의 선도(우수)모델이 됨에 따라 농촌발전을 위해 애쓴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지난 24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수용 회장은 "정부시책 사업인 논 타작물 재배와 들녘경영체 사업 확대에 주력해 명실공히 김제시를 전국 최고의 논콩 생산 선도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날 쌀 수급안정과 논콩 재배면적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제시 들녘경영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는 전국1위 콩 주산지로 전국 논콩 면적의 59.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김제시는 죽산면, 부량면 일원에 논콩을 집적화해 논타작물 재배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종료에 따른 콩재배농가의 소득감소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지원단가 증액 △논콩 전문 생산단지 지원 확대 △SOYA(콩)융복합단지 육성사업 추진 들녘경영체 시설장비에 대한 들녘경영체 농가외 농작업대행 등 향후 지원방안 및 지역농가와의 상생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 및 규모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을 이뤄내고 고품질 콩생산 및 콩산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으로, 농민들의 현장의 고충을 듣고 시정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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