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 방문, 농번기 영농자재 수급상황 점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13일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영농자재 수급상황을 점검 후 담당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13일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영농자재 수급상황을 점검 후 담당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13일 “주요 원자재 공급망 관리 강화와 함께 영농비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성 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하고, “지난해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영농자재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도 당부했다.

농협 자재유통센터는 농자재의 단순 보관·배송을 넘어 권역별 필요 농자재의 대량구매 및 비수기 비축구매를 통한 구매단가 인하, 통합배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영농자재 가격 및 수급 안정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무기질비료 가격이 전년대비 2배가량 급등하자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와 함께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쟁입찰 구매방식을 확대 적용하고, 비용절감형 상품인 실속형 농기계와 아리농약 공급에도 힘쓰는 등 영농비 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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