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장 등 차관급 인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과 남성현 산림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과 남성현 산림청장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새정부의 첫 농촌진흥청장에 조재호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이 임명됐다. 또 산림청장에는 남성현 경상국립대학교 초빙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이들을 포함한 청장 등 차관급 21명을 인선했다.

조재호 신임 농진청장은 1967년 경남 밀양생으로, 충암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식품부 국제협력과장, 농업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농업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차관보 등 부처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0년 12월부터 한농대 총장으로 일해 왔다.

남성현 신임 산림청장은 1958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건국대 행정학과와 충남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농학박사)를 졸업하고, 1978년 산림청에 들어와 37년간 근무했다.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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