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동아원 당진 제분공장 방문,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 가져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이 22일, 충남 당진시 소재 사조동아원 제분공장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이 22일, 충남 당진시 소재 사조동아원 제분공장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2일, 충남 당진시 소재 사조동아원 제분공장을 방문, 국내 밀과 밀가루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을 위한 민관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및 주요 국가 수출 제한 등으로 국제 밀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국내 밀․밀가루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정부에서 재정․세제․금융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라면서, “제분업계도 국제 곡물 가격 및 기타 제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안정적 원료 수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밀가루는 서민 생활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중요한 품목인 만큼 이번 추경 지원으로 추진하게 된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 사업’에 제분업계가 적극 참여하는 등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최근 업계 비용 부담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 대해 공감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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