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스마트팜 현장 방문
청년농업인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충남 보령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를 방문해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충남 보령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를 방문해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0일, “청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초기소득 불안 해소, 농지·자금·교육·주거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충남 보령의 스마트팜을 방문,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열어 미래 농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이 이날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는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등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운영자인 서원상 대표는 2019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를 수료하고 지난해부터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충남 보령시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충남 보령시 농업회사법인 그린몬스터즈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농업인 10여명과 충남도·보령시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ICT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배경을 가진 역량있는 젊은 인력이 끊임없이 유입되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성장 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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