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설치 등 논의, 정기총회 내년 2월 8일 개최
농식품부, ‘2023년 식량산업 정책 추진방향’ 설명도

지난 12일 충남 논산 황산벌농업회사법인에서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4차 이사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12일 충남 논산 황산벌농업회사법인에서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4차 이사회가 개최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는 지난 12일 충남 논산 황산벌농업회사법인에서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와 위원 선임 △선거관리규정 개정 등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중앙회 정관 제25조에 따르면, 임원 임기가 2023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한 선거관리위원 5인 이내 선임하게 돼 있다.

선거관리위원 구성 이후 선거공고와 후보 등록, 자격심사와 홍보물 심사를 거쳐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개별전화, 문자, 네이버 밴드를 통한 통보와 중앙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2022년도 주요 활동 사항 보고와 함께 내년 2023년도 정기총회를 2월 8일로 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량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경주하기로 했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이 정부 식량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이 정부 식량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 후에는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워크숍을 열고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이 ‘2023년 식량산업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람 과장은 “쌀 수급 안정과 적정생산 등과 맞물려 식량 산업 주요 정책이 쌀에서 밀과 콩, 가루쌀 등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는데 들녘경영체 농가에서 항상 선두에 서서 함께 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안정적인 밀 생산과 함께 논 콩과 분질미에 직불을 신규 도입하고 기존 논 활용 직불과 작부체계를 연계함과 동시에 이모작 여부에 따라 직불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정부 방침을 설명했다.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은 “농식품부 식량정책에 따라 올해로 3년째가 된 논 콩 전문교육과 신규 컨설팅 사업 등 들녘경영체 회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식량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식량 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들녘경영체 농가들과 힘을 모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충남 논산 황산벌농업회사법인에서 열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제4차 이사회 및 워크숍 진행 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아래줄 좌측 세번째), 전국 도연합회 이사,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아래 좌측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2일 충남 논산 황산벌농업회사법인에서 열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제4차 이사회 및 워크숍 진행 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아래줄 좌측 세번째), 전국 도연합회 이사, 농식품부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아래 좌측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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