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근면 근로 인정, 필리핀 이사벨라주서 6명 재입국

본격 영농기를 맞아 전북 완주지역에서 농촌 근로 활동을 성실히 한 외국인(필리핀) 근로자 6명이 재입국했다, △사진 제공=완주군청)
본격 영농기를 맞아 전북 완주지역에서 농촌 근로 활동을 성실히 한 외국인(필리핀) 근로자 6명이 재입국했다, △사진 제공=완주군청)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 완주군에서 성실하게 농촌 근로 활동을 해낸 외국인 근로자가 재입국했다.

27일 완주군은 필리핀 이사벨라주 출신 계절근로자 6명이 완주지역 농가에서 성실·근면한 근로자임을 인정 받아 최근 재입국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상반기 완주군에 최초 입국 후 같은 해 11월 성실근로자로 재입국해 올해 4월 13일 출국했었다.

이후 출국 2주 만에 본격 농번기로 바쁜 완주 농촌현장으로 돌아와 숙련된 근로자로 5개월간 일하게 됐다.

농가주가 이들 근로자들을 적극 원했고 필리핀주재 한국대사와 법무부 등이 노력, 입국을 도왔다.

해당 근로자들은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농가주가 마련한 숙소에서 머무르며 시설하우스 등에서 일손을 보태게 된다.

유정기 농업축산과장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농가의 인정을 받아 다시 완주에 온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한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