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까지 신청․접수, 도시민 적극적인 협조 당부

양파 수확 일손 돕기 모습 △사진제공=무안군
양파 수확 일손 돕기 모습 △사진제공=무안군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전국 최대 양파․마늘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이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최근 무안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도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이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고령농, 여성단독농, 소규모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신청 기간은 5월 18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일손 지원 기간은 5월 15~6월 15일까지 한달간으로, 자원봉사 대상 농가는 봉사활동 3일 전에 신청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공무원의 경우 상시 학습 시간도 인정된다.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의 50%를 최대 40시간까지 교육 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마늘 수확과 모내기 준비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며 “자원봉사 모집 기간에 많은 도시 지역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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