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배 가능 '청명가을 배추', 수량·저장성 좋은 '더하드 토마토'

청명가을 배추(왼쪽)와 더하드 토마토
청명가을 배추(왼쪽)와 더하드 토마토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 품종으로 '청명가을 배추'와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전 부터 김장 출하용까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가을배추로 재포성이 우수해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아주 좋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다.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며 엽수분화가 많고 중륵이 얇아 품질이 우수하고 중륵의 뻗는 힘이 우수하여 수확기가 지나도 꼬임현상이 적어 재배가 매우 용이한 품종이다.

청명가을 배추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주 재배 지역은 충청(홍성, 제천, 괴산 등), 강원(평창, 영월 등), 경북 문경, 전남 해남 등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병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해 시장출하 및 김치공장 납품 시 좋은 시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타 품종 대비 정품율이 높고 과 상품성이 우수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신선도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꼭지빠짐이 덜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경도가 강하고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해 이상줄기 발생이 적고 바이러스, TYLCV(황화잎말림바이러스), 잎곰팡이병, 선충에 복합내병계 · 내병충성으로 재배가 매우 용이하다.

또한 상단 화방에서도 꽃 수가 과다하지 않아 불량소과 발생이 적으며 과형이 정연하고 균일하여 시세가 좋다. 수량성과 저장성이 우수하며, 열과 발생이 적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