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 내 51,405㎡규모, 연간 2만대 작업기 생산 능력 갖춰

오른쪽  4번째 이원택 국회의원, 5번째 LS엠트론 신재호 사장, 6번째 랜드솔루션 선광주 대표이사, 7번째 정성주 김제시장, 8번째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이 준공식 커팅식을 하고있다.  △사진자료=LS엠트론
오른쪽  4번째 이원택 국회의원, 5번째 LS엠트론 신재호 사장, 6번째 랜드솔루션 선광주 대표이사, 7번째 정성주 김제시장, 8번째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이 준공식 커팅식을 하고있다.  △사진자료=LS엠트론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이사 신재호)이 지난 27일 전북 김제에서 트랙터 작업기 기업 ‘랜드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랜드솔루션 선광주 대표이사, LS엠트론 신재호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농기계산업의 성장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LS엠트론 신재호 사장은 "랜드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은 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LS Partnership’의 첫 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웅진기계와 LS엠트론이 win-win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LS엠트론은 트랙터뿐만 아니라 엔진과 부품에 이어 작업기까지 생산하며 글로벌 농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랜드솔루션(LAND SOLUTIONS)’은 지난해 6월 LS엠트론이 국내 작업기 생산업체인 웅진기계와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해 세워진 기업으로 고객에게 농업의 모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랜드솔루션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51,405㎡(1만5,550평) 규모의 부지에 연간 2만대 작업기 생산 능력과 글로벌 품질 수준을 맞추기 위해 농기계 업계로는 최초로 연속식 친환경 화학 도장 설비를 갖췄다.

로더(Front Loader, 적재용 작업기), 백호(Backhoe, 굴착용 작업기), 모어(Mid-Mower, 잔디깎기)가 생산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40마력대 소형 트랙터에 부착되는 이 작업기들은 여성들도 사용하기 편한 여성친화형 제품으로 가정용 조경과 농장 관리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랜드솔루션에서 생산한 제품은 LS엠트론의 주력 시장인 북미에 전량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랜드솔루션 준공으로 LS엠트론은 트랙터 본체 판매 확대는 물론 작업기 공급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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