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전남과학대-코리아소프트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전남농기원 박홍재 원장, 전남과학대 이은철 총장, 코리아소프트 남연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남농기원 박홍재 원장, 전남과학대 이은철 총장, 코리아소프트 남연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우리나라 곤충산업 연구개발(R&D) 분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연구역량 강화와 청년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전남과학대학 LINC 3.0 사업단에서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전남과학대학교 이은철 총장, 코리아소프트(주) 남연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대학생 및 졸업생 현장실습 제공 △창업농 컨설팅 지원 △산업곤충 첨단 스마트 사육기술 개발 등 전문연구 역량 강화 등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적은 면적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시설에 곤충 대량사육이 가능한 하드웨어적 시스템뿐만 아니라 곤충 가공업체에서 요구하는 원료 곤충의 품질 표준화와 균일한 원료생산을 위한 먹이원의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가수분해 기술을 도입해 그동안 곤충의 소비 저해 요인이던 이취감, 혐오감, 알레르기 증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가공기술 개발로 소비 확대에 따른 젊은 청년농업인 등이 곤충사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학대학교 이은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기능 분석 등 농업환경 전반에 대한 스마트팜 분야 선도기술 개발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연구 확충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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