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식량정책실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왼쪽)과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왼쪽)과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자로 1급 인사를 단행,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을, 식량정책실장에 박수진 농업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식량안보 강화와 원활한 농축산물 생산ߵ유통 기능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식량정책실장에 임명된 박수진 씨는 40대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40회로 공직생활를 시작해 농식품부 자유무역협정과장, 다자협상과장, 식량산업과장, 식량정책과장, 창조농식품정책관, 농업생명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농업정책관을 지냈다.

농식품부 주요 인사 계기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농식품부 총무과장, 경영인력과장, 농촌산업과장,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실장과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을 거쳐 식량정책실장으로 일해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역량을 갖춘 여성관리자를 육성하고 배치하는 등 통합(균형)인사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 농식품부 내 실장급 5개 직위 중 2개 직위에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실장급 인사에 이어 성과와 업무평가 등을 통해 조직혁신 차원의 후속 인사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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