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동신대학교 학생들과 농촌봉사활동 진행

농어촌공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동안 동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KRC와 함께하는 팜케이션'을 진행했다.
농어촌공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동안 동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KRC와 함께하는 팜케이션'을 진행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대학생들에게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KRC와 함께하는 팜케이션'이 이목을 끌고있다.

팜케이션(Farm+vacation)은 ‘농촌으로 찾아가는 방학’이라는 의미로 대학생들이 농촌의 실정을 직접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부터서 6일까지 이틀간 동신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KRC와 함께하는 팜케이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공사는 학생들과 함께 나주시 산포면 소재 마을을 방문해 고추와 잎담배 수확 작업, 마을 정비 등 농촌봉사활동과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공공기관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나주시의 도시락 지원과 농협의 일손 키트 제공, 나주경찰서의 교통안전교육 등 지역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고 아울러 공사는 한돈자조금위원회에서 개최하는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연계로 한돈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돈캠페인은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 단체에 한돈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새참용 한돈을 제공 받아 활동 중 한돈 새참을 즐기고 대학생들이 숏폼 콘텐츠를 촬영·제작해 SNS 홍보 추진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쓰고 있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아 무척 뜻깊고, 학생들이 일손을 도우면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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