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난방제·외래 잡초에도 확실한 효과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해마다 잡관목과 외래 잡초로 농업인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교역량 증가로 외래잡초의 국내 유입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인데, 이들 외래잡초는 번식력이 강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다양한 간섭목과 생태계 교란식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페녹시계 제초제로 광엽잡초에 탁월한 약효를 보여준다. 잡초의 경엽을 통해 흡수된 후 생장점으로 이행돼 식물의 생장호르몬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한국잔디에 등록돼 산소와 공원에도 사용 가능하다. 잔디에는 안전하고 제비꽃, 쇠뜨기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는 확실한 효과를 보여 하늘아래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방제방법
방제방법

여름내 생육 빠른 잡관목도 문제없어

환경부가 지정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잡초인 환삼덩굴은 농경지나 과수원 등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가을철에는 꽃가루를 날려 기관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잡관목의 하나인 칡은 산림은 물론 경작지, 도로변, 철로변 등 지역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발생해 방제가 더욱 까다롭다.

아까시나무는 산림 내 조림지나 골프장 사면, 산소, 도로와 철로변 등에 주로 자라는 잡관목이다. 종자와 뿌리로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내 생육이 빠른 잡관목은 가을철 1회 예초 또는 방제만으로는 관리가 어렵다.

그러나 예초 작업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잡초뿐 아니라 잔디의 밀도까지 줄어드는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덩굴류, 잡관목 및 외래잡초에 하늘아래를 처리해 방제한다면 적은 노동력으로 높은 관리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는 ‘높이고’ 약해는 ‘낮추는’ 올바른 사용법

경농 '하늘아래'
경농 '하늘아래'

하늘아래는 칡덩굴과 아까시나무 등 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를 강력하게 제거하는 전문 제초제다.

칡덩굴 방제약제 중 유일한 미탁제 제형으로, 사면부에서 흐르지 않아 토양 내 이동성이 없고 처리 후 강우에도 안전하다. 경엽처리로 작업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방제비용도 절감된다.

칡덩굴을 기준으로 원액주입과 희석살포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원액주입은 겨울을 제외한 3~11월 중에는 계속 적용 가능하다. 칡 주두부에 구멍을 뚫고 직경 1㎝당 0.5~1㎖의 원액을 주입하면 된다. 5~10월에는 희석살포도 가능하다. 잎이 발생하고 난 뒤 잎에 약제를 살포하면 된다.

잔디밭에는 물 20ℓ에 하늘아래 60㎖(3뚜껑)를 비농경지에는 물 20ℓ에 하늘아래 100㎖(5뚜껑)를 희석해 처리한다.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지역은 원액주입과 희석살포 방식을 병행해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다.

다만 하늘아래 약제살포 시 비산에 의한 약해 발생 가능성에는 주의해야 한다. 비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압살포기와 드론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수목류 주변 방제 시에는 직접 분사를 피해야 한다. 가로수 및 조림목 주변 풀베기 작업 실시 후, 나무 주변으로만 1차 경엽처리를 한다. 이후 2차 경엽처리 및 원액주입을 통해 완전 방제가 가능하다. 물조리개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처리되는 약량이 많아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서다. 특히 한국잔디(산소 포함)에 물조리개를 이용한 약제처리는 절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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