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8월16일까지 31일간 총 14명 농지지원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17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공사에서 매입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정비해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10~30년)하거나 장기임대 후 매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반정비는 부지정비, 도로공사, 용수공급시설, 배수시설, 전기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등으로 사업대상지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이며 선발인원은 총 14명, 청년농 1명에게 0.5ha 이내로 농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소유농지가 없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 또는 스마트팜 영농(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지원내용 및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한 농지를 공급함으로써 신규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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