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농작물을 보호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농약의 사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객관적인 시각에서 과학적 접근을 통해 농약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태어난 캐릭터 ‘브루코’가 안전한 농약 사용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브루코’ 유튜브 채널 개설 800일을 기념해 신규 구독자 대상으로 ‘888 트리플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작물보호제(농약) 산업계가 책임 있는 농자재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브루코’ 캐릭터를 제작했다.

농약의 올바른 정보제공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달 8일에 발표한다.

참여 방법은 ‘브루코’ 유튜브 채널에서 ‘농약안전보호장비 착용’ 이벤트 영상(QR코드 스캔도 가능)을 시청하고 구독과 댓글에 ‘구독 완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신규 구독자 중 총 80명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브루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 조성필 상무이사는 “‘브루코’ 캐릭터는 농약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3자 시각으로 농약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영상으로 제작해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개발됐다”라며 “앞으로도 작물의 병해충 예방 및 치료에 필수농자재인 ‘농약’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가 제작한 캐릭터 ‘브루코’ 는 안드로메다 성운의 작은 별 ‘브리오코르리’의 채식 외계인 왕자다. 이 별은 작물생산량이 증가하는 인구를 따라가지 못해 식량난이 발생했다.

‘브루코’는 자신의 별보다 더 많은 생명체가 풍요롭게 살고 있는 푸른별 지구를 발견하고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지구로 향한다. 농약 회사에 취업한 브루코는 풍족한 농산물 수확을 위해서는 ‘농약’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