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임원 및 각 도 연합회 십시일반 모금, 이재민 빠른 일상복구 기원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왼쪽)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왼쪽)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찾아 지난 7월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재의연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이사회 임원 회의에서 결정한 수재의연금 모금액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태풍과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장수용 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들녘경영체 전북도연합회 김대식 회장, 중앙회 윤관호 사무총장, 이상진 두류부회장, 정왕용 대외협력부장과 전업농신문 강종권 대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김희년 본부장, 김희윤 모금사업팀장, 허현창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은 우리 들녘경영체 임원과 회원들이 지역주민의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들녘경영체는 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재민이 하루속히 복구를 통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기부 배경을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 피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에 마음을 모아 참여해 준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난 7월 9일부터 26일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총 13곳으로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회원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복구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윤관호 사무총장, 이상진 두류부회장, 정왕용 대외협력부장, 장수용 중앙회장, 김정희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전업농신문 강종권 대표, 김대식 들녘경영체전북도연합회장, 재해구호협회 김희년 본부장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윤관호 사무총장, 이상진 두류부회장, 정왕용 대외협력부장, 장수용 중앙회장, 김정희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전업농신문 강종권 대표, 김대식 들녘경영체전북도연합회장, 재해구호협회 김희년 본부장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50ha 이상 경작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으로 구성된 전국연합 농업인 단체로 벼 농사와, 콩, 밀, 조사료 등 여러 작물을 공동영농으로 재배해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을 통해 식량자급률 달성과 대한민국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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