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태평양에 K-양봉기술 긍정적 파장 기대

대성 스마트하이브 실증온실을 방문한 하와이 교육국 및 카메하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위). 아래 사진은 스마트 벌통 꿀 채취 견학모습.
대성 스마트하이브 실증온실을 방문한 하와이 교육국 및 카메하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위). 아래 사진은 스마트 벌통 꿀 채취 견학모습.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하와이 카메하재단과 교육국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위치한 대성 스마트하이브 실증온실을 방문해 K-스마트 양봉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하와이 지역 농업 및 현지 청소년·대학생 농업 교육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경제와 교육 환경을 발전시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대성 측은 기대했다.

방문에 참여한 하와이 카메하재단과 교육국 관계자들은 대성의 양봉 시설을 견학하고, 벌통 내 양봉 꿀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지역 농업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대성의 양봉기술 개발 엔지니어들의 노고와 끈기로 양봉기술과 생태학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와이 카메하재단 대표는 "농업은 하와이의 정체성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양봉 분야에서의 혁신과 노력은 우리가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 교장 등이 포함된 교육국 관계자들도 "이번 방문이 학생들에게 K-스마트 양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봉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성 스마트하이브에서 직접 연구개발한 양봉 기계 및 기자재들은 하와이를 비롯한 아시아-환태평양 예비 양봉 창업가들의 미래 진로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농업 교육이 부재한 하와이 내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 관계자는 "하와이 카메하재단과 교육국의 방문을 통해 대성 스마트하이브의 양봉 기계 및 기자재 기술 개발이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대성 스마트하이브와 지역 사회와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양봉 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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