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관련 업체 250개 업체, 700여개 부스 규모 성황

6일 대구EXCO에서 열린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막식에서 오세진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각 축종별 축산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대구시 관계 내빈들이 함께 개막축포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6일 대구EXCO에서 열린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막식에서 오세진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각 축종별 축산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대구시 관계 내빈들이 함께 개막축포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박람회에는 농식품부와 주관단체인 대한양계협회를 포함한 6개 단체(양계, 한우, 낙농육우, 한돈, 오리,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들과 공동주최해 10개국 관련 업체 250개 업체, 7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세진 박람회 조직위원장(대한양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우리 축산이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KISTOCK박람회를 통해 축산업의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친환경 축산, 국가 식량 산업으로서의 축산업,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축산을 위해 양축 농가의 사육환경 개선과 첨단화를 위한 정보제공과 기술지원과 자긍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KISTOCK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준비로 온라인을 통해 참가 성과와 개선사항 청취는 물론 그동안의 관람객 입장방식을 변경해 사전 온라인 및 현장 등록절차를 거쳐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해 입장객을 맞이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기관 홍보 부스
축산물품질평가원 기관 홍보 부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발전과제' 세미나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발전과제' 세미나
팜스코 파트너스 데이 행사
팜스코 파트너스 데이 행사
계란자조금 요리 경연대회
계란자조금 요리 경연대회

박람회에서는 특히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대상 관련 전문기업관과 K-FARM 수출사업단 관련 부스, ICT 컨설턴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대한한돈협회, 네덜란드대사관, 카길애그리퓨리나, 선진, 팜스코, 제일사료 등 축산단체와 공관, 기업들의 참여로 사료, 영양, 사양관리 등 다양한 세미나에 축산농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을 위한 한우, 한돈, 우유, 계란, 오리자조금 부스에서는 다양한 시식행사와 요리 경연대회, 이벤트 경품 등을 마련해 풍성한 잔치를 마련했고 다양한 축종의 축산관련 기자재와 설비 등도 눈길을 끌었다.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 부스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 부스 
부경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이밖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부경양돈농협, 대구경북양돈농협, 대구축협 등에서도 우리 축산물을 홍보했고 곤충의날 기념식과 대구국제식품산업도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했다.

이번 축산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된 KISTOCK 2023에 참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몰리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그 동안 위축되었던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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