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영상 정보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탐지 프로그램' 개발 협력

㈜팜스코와 ㈜인포벨리코리아가 업무 협력 및 공통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 각서(MOU) 를 체결했다.
㈜팜스코와 ㈜인포벨리코리아가 업무 협력 및 공통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 각서(MOU) 를 체결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팜스코와 ㈜인포벨리코리아가 지난달 31일 팜스코 중부공장(안성)에서 업무 협력 및 공통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소리와 영상 정보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탐지 프로그램’의 개발에 관한 것으로 양사의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의 IT 기술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와 영상 정보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탐지 프로그램’은 농장의 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로 '팜소리'로 정해졌다.

'팜소리'는 돈사 내 돼지 소리를 분석해 초기단계 호흡기 질병 발생 위험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는 프로그램 단계이나, 이후 기기 등으로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장점이며, 건식기침과 복식기침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팜소리' 연구는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데 첫째, 호흡기 질병 연구를 통한 대한민국의 이유 후 육성률 및 MSY 향상이 전망된다. 둘째, 축산 및 양돈 업계에 혁신적인 IT 기술의 도입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셋째, 팜스코의 고객 및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성적 향상 및 사료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마지막으로 ㈜인포벨리코리아는 프로그램 및 기기 판매로 매출 확대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양돈 산업의 선도적 발전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큰 발걸음으로 평가된다"며, "양사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의 IT 기술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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