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특별 신제품으로 기획. 양돈세미나서 소개

지난 6일 대구 축제축산박람회 세미나에서 소개된 윈맥스50 솔루션.
지난 6일 대구 축제축산박람회 세미나에서 소개된 윈맥스50 솔루션.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축산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에서 양돈 신제품을 출시해 양돈농가의 이목이 쏠렸다.

팜스코 창립 50주년 특별 신제품으로 기획된 ‘윈맥스50솔루션’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팜스코 153 캠페인에서 먼저 소개됐으며, 한돈 농가들에는 지난 6일 개최된 대구 국제축산박람회 팜스코 양돈 세미나에서 소개됐다.

이날 박정현 양돈PM은 돈가를 결정하는 요소가 ‘소비’로 옮겨가고 있다며 시장상황 진단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신제품 출시의 배경으로는 더워져 가는 날씨, 커져가는 일교차, 여러 질병의 위협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10년 간 9월과 10월의 돈가 차이인 717원/kg을 강조하며 돈가 하락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름철 출하지연, 밀사, 출하체중 저하를 겪고 있는 농장에 신제품을 급여해 출하를 앞당길 것을 추천하면서도, 현장에서는 환절기를 대비하기 위해 샛바람 차단, 컨트롤러 세팅값 조절, 소독 등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뒤 이어서 박재원 R&D 박사가 ‘윈맥스50솔루션’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강력한 고영양 설계 (Ultra-Nutrition Density)

다산성 모돈의 자돈은 생시체중의 저하로 장건강이 늦게 발달되므로 젖돈 단계에 에너지를 올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가 높으면서 라이신(Lysines)이 높으면 체내 단백질 축적이 증가하면서 신속한 증체가 가능한데, 이는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체내 단백질 축적률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게 된다. 그래서 에너지와 라이신을 상향 설계했다.

강력한 소화흡수 향상 (Ultra-Digestion & Absorbtion)

또한 윈맥스50솔루션에는 소화흡수율이 높은 특수가공 원료가 적용돼 있다. 특수가공 원료는 체내에서 영양소 이용성이 일반 원료대비 높은 장점이 있고, 세포막 영양소 흡수 촉진 기술이 접목 돼 있어 사료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증체량이 향상되게 된다. 또한 소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강력하게 적용하여 소화흡수를 향상시켰다.

강력한 장건강 향상 (Ultra-Gut Health Improve)

윈맥스50솔루션에는 소장 하부 점막에서 집중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강력한 유해 세균 컨트롤 기술 등을 적용하여 병원성균의 컨트롤, 장건강의 복구 및 항산화 및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장건강을 정상화할 수 있다.

강력한 면역시스템 향상 (Ultra-Immune System)

윈맥스50솔루션에는 면역시스템을 강력하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천연 농축 항바이러스 기술을 반영해 바이러스 질병감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장들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최신의 활성비타민D 기술이 적용되어 젖돈 시기 골격합성 및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성적을 향상시킨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된 화농저감기술은 농장에서 잘못된 주사 처치 시 발생되는 화농 및 염증물질들을 신속하게 감소시켜 줌으로써 화농감소에 도움을 주고 돼지고기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출시된 ‘윈맥스50솔루션’은 고온 스트레스와 환절기의 시작으로 인해 출하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농장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장에는 트랜스, 젖돈 구간 56일령부터 105일령까지 50일 간 먹이는 스탠다드 프로그램과, 출하일령을 단축시키기 위해 4주간 전구간에 급여하는 단기성장극대화 프로그램 등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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