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삼양식품 밀양공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이 19일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제품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이 19일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제품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최근 농식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라면 등 가공식품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9일 라면 수출 1위 기업인 삼양식품의 생산 현장을 찾아 밀양 제2공장 증축 등 수출 확대 계획을 격려하고,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라면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우리 라면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라면 수출액이  6억 77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6% 급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라면 수출이 9월 둘째 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상승한 6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함께 수출 확대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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