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보고서 분석 기반 사업장별 중장기 목표 실현 이행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TYM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내재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TYM은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부문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 비전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ESG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선포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tiative Standards)를 기준으로 도출한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지속가능 제품, 공급망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대응, 고객 만족, 경제성과 및 소비자 접근, 제품 안전 등 이슈를 중심으로 TYM의 목표와 실제 활동 등이 담겼다.

지속가능 제품으로는 EV트랙터,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TYM은 지난해 지속가능 제품의 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했다. 따라서 케나프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부품, 친환경 트랜스미션 오일, 농기계 업계 최초 친환경 도금 방식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급망 지속가능성 이슈로는 파트너사 ESG 지원사업 및 상생 프로그램 등이 구성됐다. TYM은 파트너사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ESG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주요 파트너사와 품질 관리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Q-Academy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튀르키예 강진 구호물자 지원, 우크라이나 농기계 기증, 국내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무상 기증 등이 진행됐다. TYM은 경제적 가치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글로벌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사업 등을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 농번기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등이 담긴 제품안전 이슈 등을 통해 TYM의 ESG경영 활동의 현황과 전망을 기술하고 있다. 보고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의 사업 일부를 함께 담았다.

TYM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분석을 기반으로 가치 창출 목표 대비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ESG경영 내재화 및 중장기 목표 실행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TYM이 창출한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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