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고령친화제품 홍보·유통 활성화 등 공동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19일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광주 고령친화복합단지를 방문한 고령자들이 고령친화식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19일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광주 고령친화복합단지를 방문한 고령자들이 고령친화식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 이하 ‘GSTC’)가 19일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식품진흥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았으며, 고령친화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발굴, 지정제도 운영, 기업 성장지원, 시장 활성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 고령친화복합단지에 위치한 GSTC는 200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구축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기관 보유 인프라 공유 △포럼·심포지엄·세미나 공동 개최 △고령친화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외에도 광주 고령친화복합단지를 방문한 고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식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앞으로 GSTC 1층 기획 전시존에 고령친화식품 전시관을 조성해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친화산업 진흥기관으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는 상호 협력체계 아래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고령친화산업 혁신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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