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인증원-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 해외진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오른쪽 )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이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국민의 안전 먹거리 제공과 식품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식품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제도에 준하는 인증 발행으로 수출 식품의 경쟁력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두 기관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과 우리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뜻을 모으며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유통·수출·외식 등 식품업계 전반의 안전 컨설팅·교육지원 △시험·검사 및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 식품의 제조·유통·수출 등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식품 안전 관리체계의 첨단화·디지털화 △식품위생·안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등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식품 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식품업계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식품기업의 수출증진 및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식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국내 식품 세계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라며 “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K-Food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우리 식품의 국제 경쟁력 및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내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식품임을 인증하는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